16년의 대장정 마무리

대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이나 다름없는 CDK국제어학당... 국제어학당 안락 캠퍼스가 2006년 오픈할 때 오픈 멤버로 뛰어들어 2021.10.31까지 무려 16년의 대장정을 마칩니다.

 

처음 입사했을땐 1~2년만 하고 나가야지 했는데... 1년~ 1년 흐르다 보니 벌써 16년... 이 회사를 다니면서 결혼도 하고 동현이와 준혁이도 키우다 보니 이렇게 시간이 흘러 버렸습니다. 

 

오랫동안 일해서 그런지 나갈 때는 마음 편하게 나갈 줄 알았는데... 오늘이 마지막 출근이라고 생각하니 시원 섭섭합니다. 왠지 다시 안 오면 이상할 거 같은 기분이... 16년 동안 있으면서 수천 명의 학생도 만나고 수십 명의 선생님들과 동거 동락하며 지냈던 국제어학당이 한 동안 그리울 거 같습니다.

 

다음에 기분좋게 놀 러 올 수 있는 그날이 오길 바라며...

 

16년 동안 같이 생활했던 원장님과 직원분, 선생님 여러분 감사합니다. 

 

갑자기 그만 두게 되어 송구스러운데... 작은 이벤트 진행해주시고... 감사패에 선물까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원장님과 다같이 으샤 으샤!! 하셔서 CDK국제어학당이 더 큰 학원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저도 기회가 된다면 맛있는 거 양손 가득 사들고 놀러 오겠습니다. 저와 같이 고생하고 함께 해준 국제어학당 식구 모든 분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