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꾸러기캠핑장

캠핑을 하면 할수록 쫌 더 편하고 좋은거를 찾다보니... 캠핑용품이 바뀌고... 시간이 지나니 텐트가 바뀌고... 최종 차까지 변경 되었네요...캠핑 중독이 너무 무서워요...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캠핑장을 찾다 올해 1월부터 다니기 시작한 진주 꾸러기 캠핑장... 지금은 매달 한달에 한번씩 찾고 있는 캠핑장 인데요... 최근에는 1박2일에서 2박3일로 변경해 열심히 캠핑을 즐기고 있답니다.

 

부산에서 1시간 36분을 달리면 도착하는 꾸러기캠핑장... 폐교를 이용해 캠핑장으로 만들다 보니 입구가 학교 정문인데요. 예전 초등학교를 다니던 기억이 물씬물씬~~~ 

 

꾸러기캠핑장은 다른 캠핑장과는 달리 시간이라는 큰 장점이 있는데요... 제가 택한 번호에 손님이 없다면 오전 11시부터 입실이 가능해... 미리 도착해 텐트를 후딱 치고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답니다.

 

또한, 다음날 들어올 손님이 없다면 퇴실도 오후 4시라 여유있게 쉬다 나올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캠핑장의 금액은 1박2일 40,000원, 2박3일 60,000원 인데요. 타 캠핑장에 비해 비싸지는 않지만 시설은 조금 차이가 있다는거... 참고하세요. 전 개인적으로 조용하고 입퇴실시간이 좋아서 계속 다니고 있답니다. 

 

꾸러기는 운동장에 캠핑장과 주차장을 같이 사용하고 있구요. 텐트를 치는 구간은 자갈로 되어 있어서 치기도 쉽고 비가와도 텐트를 께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운동장에는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예전 놀이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어 동현이와준혁이가 잼나게 뛰어 놀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학교로 들어 가보겠습니다.

 

복도를 따라 가다보면 교실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설치 되어 있고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남녀 화장실은 학교내부에만 있어 조금 불편한 감은 있지만... 캠핑장이 호텔이 아니다 보니 이 정도는 감수... 우리 집 마눌님은 학교내에 화장실이 있어서 혼자 오기 겁난다고 저나 아이들이랑 같이 오는데... 외부에도 화장실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교실에는 아이들이 열심히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구요. 

 

2층은 아트센터라고 해서 올라 가봤는데... 별 다른게 없네요... 대피시설인지... 펜션으로 쓰는 건진 교실 방이 있네요.

 

사진을 보니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는 다양한 체험을 한거 같은데... 지금은 내부 체험은 운영하지를 않고 있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싶네요.

 

여기는 무인 매점 입니다. 다양한 물건들은 없지만 급할때는 한번씩 이용하게 됩니다. 

 

매점은 주인이 없다보니... 손님들의 양심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데요. 저희 가족은 지폐가 없어 계좌로 돈을 입금 해드리고 사용 했답니다.

 

 

무인 매점 금액 및 종류 입니다. 

 

개수대는 6개가 설치되어 있어 기다리지 않고 여유롭게 설거지를 할 수 있습니다. 

 

욕실도 따뜻한 물이 시원하게 잘 나오고 깨끗해서 목욕 할 맛이 납니다. 울 집 꼬맹이들도 깨끗해서 잘 사용을 한답니다.

 

탈의실 이구요. 

여기는 야외 수영장 입니다. 시설이 좋지는 않지만... 아이들은 물만 있다면 어디서든 재밌게 잘 놀 수 있기 때문에... 수영장이 설치되어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요.

 

역시나 울 집 동현이와준혁이는 옷을 흠뻑 젖어가며 열심히 놀아 주십니다. 

 

야외 개수대도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캠핑장의 뒤로 펼쳐져 있는 시골마을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조용한 마을을 한바퀴 돌면 기분도 좋고 운동도 되서 너무 좋은데요. 

 

진주 꾸러기캠핑장에서 동현이와준혁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다음에는 우리 집 캠핑모습을 살짝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