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뮤지컬을 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는데요.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되면서 각종 공연들이 열리기 시작 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기웃거리다 가족 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가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과 함께 얼른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너무 재밌게 보고 온 토장군 뮤지컬의 후기를 남겨 볼까합니다. 따뜻한 햇빛이 내리 쬐는 즐거운 토요일 아침, "토장군을 찾아라" 11시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문화회관을 들려봅니다. 우리 집 꼬맹이들은 오랜만에 보는 뮤지컬이라 그런지 벌써 부터 들떠 있는데요. 토장군을 빨리 보고 싶다며 "아빠 지금은 몇시냐?" 를 수 차례 물어봅니다. 동현이는 뮤지컬을 보기전에 주인공이 누군지, 누가 나오는지 미리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