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빛이 비추는 즐거운 일요일 오후, 아이들과 함께 영도구 중리남로 2-36에 위치하고 있는 영도해녀문화전시관을 다녀왔습니다. 영도해녀문화전시관은 사라져 가는 영도 해녀문화활동을 보전하고 계승, 홍보하기 위해 조성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전시관에서 해녀의 생활도 구경하고 맛있는 해산물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전시관으로 가기위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내 표지판을 따라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전시관으로 가는 길, 한쪽 벽면에는 해녀분들이 직접 해산물을 재취하는 모습을 예쁘게 그려 두었는데요. 해녀분이 직접 해산물을 들고 있는 그림을 보니 우리 할머니를 보는 것처럼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도로를 따라 조금만 걸어 들어오면 영도해녀문화전시관이 보입니다. 해녀가 물길질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