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의잡동사니

부마민주항쟁의 상징 부마길 온라인 탐방

동현이랑준혁이랑LoVe 2022. 5. 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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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에서는 학생과 시민들이 박정희 유신독재에 대항해 민주화 운동이 일어납니다. 이 민주화 운동은 유신체제의 폭압 속에서도 시민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 역사적 사건으로, 대한민국 4대 민주화 운동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부마민주항쟁 입니다.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난 이유를 살펴보면, 박정희 정권은 1961년 군사쿠데타를 이르키고 국회를 해산하며서 유신헌법을 선포해 국민들을 억압하였는데 참다 견디다 못한 부산과 마산 시민, 학생들이 자유와 민주, 정의 회복을 위해 싸웠던 민주화 운동입니다. 

 

부산민주항쟁 홈페이지

그 당시 부마민주항쟁의 생생한 현장 사진입니다. 학생과 시민들이 거리에서 가두행진을 하며, "유신철폐","독재타도","언론자유"를 외치며 자유와 민주, 정의 회복을 위해 싸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산민주항쟁 홈페이지

사진속의 장면만 봐도 그 당시의 분위기를 엿 볼 수 있는데요. 군경찰과 탱크까지 동원해 억압하는 사진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부산민주항쟁의 스토리를 알 수 있는 "역사를 알아야 찐인싸!부마로드_부산편"을 보시면 조금 더 쉽고 빠르게 부마민주항쟁을 이해하실 수 있을거 같아 영상도 올려드립니다. 

 

부마민주항쟁을 기억하고 되새기기 위해 부마항쟁기념재단에서는 1979부마로드 "부마길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오늘은 그 일부로 부산에서 일어났던 민주화 항쟁의 엿볼 수 있는 부마길 온라인 탐방을 시작 해볼 까 합니다. 

 

1979년 10월 16일 박정희 18년 군부독재에 맞서 부산시민항쟁은 부산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수천명의 부산대 학생들이 학교정문에서 군경찰과 대치 하며 거리로 나오기 위해 공방전을 펼치게 되는데, 이 운동이 바로 부산민주항쟁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부산대학교에서 시작된 항거는 동아대학교 학생들까지 합류하면서 부산 시내 중심가까지 진출하였고, 이를 막을려는 경찰과 곳곳에서 충돌이 일어 났다고 합니다. 

 

10월17일 부터는 시민들이 합세하면서 야간시위에서는 3만~5만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시위대에는 직장인, 노동자, 상인, 업소종업원, 무직자 학생들까지 동참해 민주화 운동이 거세지자 부산일원에 비상계엄을 선포해 시민들을 억압을 하기 시작하였고, 10월 18일에는 항쟁이 마산으로 퍼져 경남대학교 학생들과 시민 등 8,000여명이 모여 민주화 운동을 전개 하였다고 합니다.  

 

10월 26일 군경찰로 인해 시민들이 억압당하면서 부마민주항쟁은 끝을 맺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신체제도 막을 내렸습니다. 

 

부마길현장탐방은 부산민주항쟁이 일어 났던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체험하면서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친구와 함께 꼭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내 보시기 바랍니다. 

 

부마길현장탐방 참여 신청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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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산 동구 중앙대로, 해봉빌딩 10층. 재단 소개, 민주, 인권, 평화 가치, 소식, 관련 자료 제공.

buma1979.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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