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일), 둘째가 요즘 자전거에 푹 빠져서 안전하게 타기 위해 을숙도로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구청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 줘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지금은 없어서 자전거를 차에 싣고 다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빨리 무료 대여소가 다시 생기면 좋겠습니다. 꼬맹이가 자전거를 타는 동안 을숙도를 둘러봤는데, 곳곳이 계속 변하면서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점점 더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가족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우연히 들른 을숙도 기후생태미디어관에서 체험 활동도 해봤는데, 초등학생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유아들이 즐기기에는 꽤 재미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한 번쯤 신나게 터치하며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