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자동차 극장에서 아이들과 데이트 하기

부산 영도구 태종대에 자동차 야외극장이 생긴다는 소식에 아이들과 함께 꼭 가봐야지 하고 기대를 하고 있던 찰나,  4/8(토) 프리뷰 상영회에 당첨이 되어 자동차 극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극장은 처음 가보게 되어 아이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차에서 먹을 간식거리를 사들고 오후 6시 30분경 극장에 도착을 하게 되었는데요.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줄 설 필요 없이 빠르게 입장이 가능해서 너무나 좋았답니다. 
 

우리 가족은 프리뷰 상영회에 당첨이 되어 오다 보니, 모바일 초정장을 티켓 박스에 확인을 하고 입장을 하게 되었는데요. 입장 시 직원분께서 극장 내에서 알아야 될 유의사항을 간략히 알려 주시고 선물도 챙겨 주셔서 감사하게 받고 입장을 했답니다.
 

티켓박스를 지나 자리를 잡으로 가는 길, 직원 분들께서 자리를 알려 주시는데요.  승용차는 A~C, SUV 차량은 D~F 까지라 D라인 제일 끝 자락에 주차를 하고 자리를 잡아봅니다.
 

D라인은 자동차 극장 중간 지점에 있어서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아서 영화를 보기에 딱 좋은 위치였습니다. 참고로 한가지 알려 드리면 영화 상영 전 서치라이트를 끄고, 라이트가 꺼지지 않으면 가림막으로 가려 주시고(가림막은 티켓박스에서 빌려 줌), 시동은 영화 상영 중에는 계속 켜두셔야 됩니다.
 

영화가 시작 되기 전, 기다리는 동안 기프트 박스부터 구경해 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라멜 팝콘, 빠삭이, 콜라까지 영화를 보는 동안 입도 심심하지 않게 맛있는 간식들이 풍성하게 들어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데요. 이럴 때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잘 보러 왔구나 라는 생각에 기분이 저절로 좋아집니다. 다음에 또 영화 보러 와야겠습니다. 
 

자동차 야외 극장 맨 뒤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요. 스크린이 커서 뒤에서도 잘 보이시기 때문에 늦게 도착하셔도 아무 걱정 없이 편하게 보실 수 있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대략 150대 정도는 동시에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승용차, SUV 자리만 잘 구분해서 주차를 하시면 될 듯합니다. 
 

이 건물은 "CGV DRIVE IN" 자동차 극장의 메인 영사실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영화를 보기 전, 자동차 극장 이용안내 꼭 한번 읽어 보시구요. 자동차 극장에서 제일 중요한 라디오 주파수 "FM 94.3 MHz"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일찍 도착해 극장을 둘러 봐도 시간이 남아 태종대 다누비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어 보는데요. 다누비는 낮보다 밤에 더 예쁘다는 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태종대 자동차 극장은 맛나는 먹거리들이 딜리버리가 된다는 점인데요. 극장 입구까지 배달이 된다고 하니 간식거리를 미처 구입하지 못했다면 주문해 드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극장에서 내려다본 태종대의 풍경입니다. 노을지는 저녁, 산 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너무 아름다운데요. 부산의 매력이 어디서든 넓은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매력적인 같습니다.  
 

저녁 8시, 정각이 되자 드디어 기다리는 영화가 시작 됩니다. 오늘 우리 가족이 보게 될 영화는 황정민과, 현빈이 출연했던 교섭이라는 영화인데요. 시작되기 전부터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영화가 시작 되기 전, 부산을 소개하는 영상과 유의사항들이 소개가 되고 영화가 시작됩니다. 차에서 편하게 간식을 먹으면서 라디오를 통해 영화를 보니 이런 지상낙원도 없습니다.
 

일반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재미도 좋지만 자동차 극장에서 보는 재미가 더 좋은지 아이들은 다음에도 태종대 자동차 극장을 오고 싶다고 하니 5월 극장이 정식 개봉을 하게 되면 첫 손님으로 입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