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회 영도다리축제를 다녀 왔습니다

23년 10월 13일(금)~10월 15일(일)까지 부산시 영도구 아미르 공원에서 열렸던 영도 다리 축제를 아이들과 다녀왔습니다.  

 

영도 다리축제는 지역 주민과 함께 영도만의 특별한 매력을 체험하고 즐기는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2박 3일 동안 다양한 먹거리, 체험거리, 특별한 공연 등으로 찾아오는 손님들을 즐겁게 만들어준 축제였습니다.  

 

즐거운 토요일 오후 아이들과 함께 찾아 온 영도다리축제, 이른 시간에 도착을 했는데도 많은 분들로 문전성시 중인 축제 현장인데요. 왜 많은 분들이 영도다리축제를 찾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우리 가족도 축제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여기는 먹자골목 '포차' 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묵탕, 떡볶이, 파전 등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열심히 축제를 즐기고 배가 출출할 때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여기는 유아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쉼터 등이 설치가 되어 있는 즐거운 장소인데요. 아이들은 놀이터를 즐기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데 우리 집 꼬맹이들은 유아들이 아닌 관계로  놀이터를 즐기지 못하고 구경만 하고 다른 체험 장소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여기는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입니다. 그러나 영도다리축제를 즐기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 가족은 구경만 하고 쉬지를 못하고 왔답니다. 내년 축제때는 아침 일찍 와서 자리 잡고 하루 종일 편히 놀다 와야겠습니다.

 

여기는 영도의 옛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우리 아이들처럼 꼬맹일 때 많이 이용했던 문방구를 다시 보니 너무 정겹습니다.

어린 시절 너무나 사고 싶었던 장난감부터 읽고 싶었던 책까지 아이들에게 하나씩 사주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 매력적인 문방구였는데요. 영도다리축제 현장에는 이 외에도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설치가 되어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여기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메인부대입니다. 10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2박 3일 열리는 축제일 중 오늘 찾아온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오후 5시!! 큰 별선생님~ 최태성선생님이 오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최태성 선생님이 알려주는 영도 스토리를 직접 듣게 하기 위해서 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앞자리에 앉기 위해 2시간 전부터 자리에 앉아 공연을 보면서 기다려 봅니다.  

 

최태성 선생님의 재미나는 영도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 기분 좋은 시간이 되었고요. 이런 좋은 시간을 만들어준 영도다리축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기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축제는 일하는 엄마를 빼고 남자들만 찾다 보니 더 많은 것들을 체험하지 못하고 다 즐기지를 못하고 와서 너무 아쉬웠는데요. 내년에는 꼭 온 가족이 다 와서 하루종일 영도다리축제를 즐겨야 될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기억하시고 계시다가 내년 축제도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