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일) 어머님의 호출~
촌닭백숙이 먹고 싶다고~ 장유나 김해 쪽으로 좋은 식당 없냐고~
부랴부랴~ 인터넷을 뒤적거려 찾아낸 장유 토담 식당~
블로그 글들을 보니 식당이 특이하고~
촌닭을 판다는 글을 보고 토담을 가기로 결정~
위치도 물어 볼겸~ 전화를 하니~
친절하게~ 주소도 가르쳐 주시고~ 촌닭도 판다고 한다~
12시~
부모님과 같이 장유로 출발~
도착 하기전 평가 부터 하자면~
한번쯤 가볼만 한곳~ 두번은 안 가고 싶다
인테리어: 100점
음식: 85점
서비스: 0점(이래 불친절한 식당 찾는 것도 힘들거 같아요)
총: 62점
40여분을 달려 토담 도착~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장유폭포 검색 하시고 가셔도 됩니다
장유폭포 쪽에 있더라구요
입구 부터 특이한게 사진 찍기 좋더라구요~
아들은 좋다고 할아버지랑 뛰어 들어가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전체적인 풍경은 옛날 시골집 같더라구요~
장독에다 얼굴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디게 잘 만들었음 ^^
안에 전등이 있어서 저녁에 보면 더 예쁠뜻~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운치 있었는데~
배고 고파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요 ㅋ
한라산방으로 입성!!
촌닭을 미리 예약 해두고 와서~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인테리어가 특이 하네요~
황토로 만들었는지~ 아이들도 좋아 하고~ 어르신들고 좋아하고~
식당 같기도 하고 찜질방 같기도 하고 ㅋ
아들은 창문이 신기한지 좋아서 열었다 닫았다~
다행이 방으로 되어 있어서~ 부담이 덜 하네요~
사진을 찍어도~ 음식이 안 와서~
다른건 먹을게 없나~ 메뉴판을 뒤적여 봅니다
예약을 하고 와서 닭백숙이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
허걱~ 20분동안 아무 음식도 안 나옴~
1시간전에 전화 예약을 하고 왔는데~
사장님께 "언제 나오냐고?"
사장님 왈 " 조금만 있으면 다 된다고 곧 나올꺼라고, 그리고 백숙 한마리로는 양이 부족 하다고"
다른것도 시키라는거 같아서~ 파전과 동동주 먼저 시켜봄~
그러니 밑반찬이 깔림~ 그리고 10분후 파전과 동동주 도착~
음식은 깨끗하니 맛있음~ 부모님도 음식은 괞찬다고~ ^^
또~ 30분이 흐르고 드디어 백숙이 나옴~
백숙 나오기 전까지 1시간을 기다림~ 기다리다 지치겠네!!
백숙은 맛은 좋으나~ 촌닭은 아닌거 같음~
한마리면 커플한쌍이 먹으면 딱 맞을듯~
닭백숙으로는 작아서 수제비를 시킬려고 했으나
주말에는 수제비가 안 된다고 함~
묵으로 다시 주문~ 묵이랑 닭 백숙 이랑 같이 먹으니~ 더 맛남~
10분 후 닭죽이 들오 옵니다~
닭죽은 무료라고 하네요~ 아기꺼 까지 챙겨 주시고~ 맛나네요!!
다른 사진은 못 찍고 동동주만 찍어 보았습니다
다른 음식들은 아들 때문에 제대로 찍지를 못함 ㅋ
동동주가 맛나는지~ 마눌님 한잔 마셨는데~ 맛있다고 하네요!!
아들은 백숙보다 치즈가 더 좋은듯~
동생이 치즈를 먹으니 얼른 뺐어서 자기가 먹네요
음식은 맛나고 좋았으나~
서비스가 너무 불 친절해서 다시 가고 싶지는 않네요
밑반찬 시켰더니~ 직원 인상 쓰고~ 한숨 쉬고~ 바빠서 빨리 못 갔다 준다고~
머 이런곳이 다 있나~
또 먹다보니 밑반찬이 부족해서 부탁 했더니~
주말이라 너무 바쁘다고 빨리 못 갔다 준다고~
잠시후 사장님이 오셔서 반찬 하나 주면서~
점심 손님들이 너무 많이 와서 반찬이 다 떨어 줬다고
이거만 먹으라고~ 헐~
손님들이 계속 들어 오던데~ 그 분들 한테는 밑 반찬이 하나도 안 나간 건지~
식당에 밥먹으러 왔다가 눈치밥만 먹고 온거 같네요!!
블로그에 맛집으로 평이 나 있던데~
서비스는 신경 안 쓰시고~
맛 과 풍경만 즐긴신다고 하면 추천은 드립니다
근데~ 식당을 많이 댕겨 봤지만~
이런 불친절한 식당은 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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