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26일(토) 당항포관광지를 댕겨 왔습니다
당항포관광지가 볼거리가 많아서 아이가 좋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얼른 짐을 싸고 고성으로 출발~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1시간30분을 달려 고성에 도착~
일찍 와서 그런지 조용하다고 생각 했는데~
차를 몰고 입구로 들어 갔습니다~
근데~ 관리자 분이신거 같은데~
슬리퍼 신고 천천히 오시면서~ 이유도 없이~ 나가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입구에 붙은거 못 봤냐고 빨리 나가라고~ 왜 들어 오냐고~
짜증 제대로 내시네요~ 왜 나가야 되냐고 했더니~
고함을 지르면서~ 나가서 붙은거 보라고~
붙여 놨는데~ 왜 들어 오냐고~ 황당해서~ 아이들만 없었어도~
일단 차를 돌려서 나가 봤습니다~
입구쪽에 A4 용지 한장에
엑스포 준비로 개장을 안하다고~
헐~ 이게 무슨 황당한 경우인지~
입구는 활짝 열어두고 A4 종이 하나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현수막 이라도 크게 하나 붙이던지~ 입구를 막던지 해야지~
차를 잠시 세우고~ 홈페이지를 다시 뒤져 봤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찾다보니~
공지사항에 엑스포 준비로 쉰다고 한줄 적혀 있습니다~
제가 제대로 확인 안한 불찰도 있지만~
이런 유명한 관광지가 휴장 안내를 이렇게 부실하게 해도 되는지~
고성시내 어디에도 쉰다는 문구 하나 찾아 볼수 없고~
관광지 앞에서 5분정도 차를 세우고 있으니~
10대 정도가 똑 같이 A4 안내를 못보고 입구쪽으로 들어갑니다
역시나 관리자 짜증나는지~ 소리를 지르네요~
일단 아쉬움을 뒤로하고~ 엑스포 장소로 가보았습니다
엑스포 장소는 그나마~ A3 용지에 엑스포 준비로 개장 안한다고 적혀 있네요
입구에 계신분도 안한다고 그냥가시라고~
짜증지대로 납니다~
고성군청으로 전화를 했으나 안 받네요~
무슨 이런 관광지가 있는지 원~
엑스포까지 매년 개최 한다는 고성~
이런 서비스도 안 되는데 무슨 엑스포를 연다는 건지~
안내라도 제대로 못하면 관리하는 사람들이라도 잘 뽑아서~
기분 좋게 설명을 해줘야지~
A4 용지 달랑 한장으로 안내를 하는 고성~
디게 멋집니다~
다른 분들도 항의를 많이 하셨는지~
어제 홈페이지 들어 가보니 팝업창 하나 띄워 났네요~
부산에서 1시간 30분을 달려 고성에 도착 했는데~
30분 동안 차로 입구만 열심히 구경 하고~ 짜쯩만 듣고~
다시 1시간 30분을 달려 부산으로 돌아 왔답니다
즐거운 고성 여행 이였네요~
고성 공룡 엑스포 다시 갈일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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