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60206074023409
앵커
올해도 대학 입시가 지난해와 또 달라집니다.
처음으로 한국사 과목이 필수 과목이 됐고, A/B 선택으로 보던 국어도 통합돼 하나로 치러집니다.
최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미 입시 준비가 시작된 학원가에 요즘 늘어난 강의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사입니다.
올해부터 수험생 누구나 봐야 하는 수능 필수 과목이 되면서 강의 시간이 늘어난 겁니다.
최유진 / 수험생
이과인 저로서는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한국사를 해본 적이 없어서 다시 공부한다는 것에 부담이 매우 크긴 한데….
기자
앞서 교육부는 출제 예시 문항도 공개했습니다.
삼별초 활동 등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묻는 쉬운 문제를 내고, 꼭 알아야 할 역사적 사실이라면 이미
나왔던 문제라도 또 낼 수 있습니다.
평가는 9등급 절대평가입니다.
50점 만점에 40점까지 1등급, 35점까지 2등급을 주는 식입니다.
학교별로 수시에 등급을 반영하거나 시험 응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선택은 대학의 몫입니다.
어렵지는 않다고 하는데 수험생들은 이런 변화가 달가울 리 없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A/B형으로 치르던 국어가 통합돼 선택형 수능은 가, 나형으로 치르는 수학만 남았습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하늘교육 대표이사
국어 같은 경우는 A, B형이 통합되기 때문에 문과 학생들이 응시했던 국어 B형 수준으로 난이도를 맞추고 과학지문의
변형된 문제가 올해도 변별력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도 어른들이 고치고 바꾼 대로 시험을 치러야 하는 60만 수험생은 입시의 계절이 언제나 불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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