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의일상생활

[상수의일상생활]하동 매실로 매실청 만들기

동현이랑준혁이랑LoVe 2016. 6. 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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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의 대단한 결심으로 매실청을 담았습니다

매실 꼭지를 따고 씻고 말리고의 작업을 거쳐 2일만에 매실청 담구는데 성공

항아리 2개에 고이고이 간직해 두었습니다


항아리에 담긴 사진을 보니 뿌듯 하네요

마눌님에게 박수를 ^^


힘들고 힘들던 매실청 담구기 과정을 소개 해드립니다


마눌님이 하동 매실이 좋다는 소리를 듣고 인터넷을 통해 매실을 주문 하였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매실을 따서 보내 준다고 하니 시간이 쫌 걸리꺼 같다고 하네요

따서 바로 보내준다는데 하루 이틀 쯤이야 기다리는 건 힘들지 않죠 ^^

요즘엔 워낙 유기농, 무농약이 대세다 보니~


드디어~~~ 하동매실!!

10Kg 두박스가 집으로 도착을 하였습니다

박스에 사진부터 매실이 탱글탱글 하니 먹음직 스럽네요



청학골 하동 매실 이라고 합니다



박스를 여는 순간 매실 향이~

향이 상큼하니 너무 좋네요

매실 방향제가 있어도 좋을꺼 같아요 ^^



준혁이는 매실을 처음봐서 그런지 신기 한가 봅니다

근데 꼴똘히 처다 보는 것도 잠시 한 주먹 웁켜 지고는 던지기 놀이를 합니다  



매실이 탱클탱글 매실청을 담글수 있게 잘 익 은거 같아요

매실 알도 큼직큼직하고 썩은게 없이 깨끗 합니다

거디가 무농약이라고 물로 서너번만 씻어서 담아도 된다는 사장님의 말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무농약 인증마크를 받았다고 하니 믿음이 가네요



마눌님 혼자서 남자아이 둘에 매실까지 담구기가 힘들다고

장모님이 오셔서 도와 주셨답니다



역시 경험자 답게 매실을 잘 다듬어 주십니다

장모님 덕분에 매실을 빨리 담글수 있었습니다



매실을 다 다듬고 화장실로 이동~

매실을 깨끗이 씻어 봅니다

아들들도 엄마를 도와 준다고 같이 열심히 씻어 줍니다



도와주는 건지 방해하는 건지 알수는 없지만~

동현이는 열심히 씻고~ 준혁이는 집어 던지고~ 물장난만 열심히~^^

귀여운 아들 녀석들 입니다



매실을 깨끗이 씻고 말리기 시작합니다

다음 날 아침까지 바구니에서 열심히 마르는 매실 들 입니다



씻고 나니 매실들이 더 탱글탱글 해보이네요

한입에 쏙~

먹고 싶어요



드디어 매실을 다듬고 씻고 말리고 작업이 끝났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대망의 매실청을 담구어야 겠죠



작업이 끝나고 매실청을 담기전 매실 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꼭 작은 사과 같네요



드디어 매실들이 항아리 속으로 쏙쏙 들어 갔습니다

설탕 과 매실 1:1 비율로 완성~

맛이 굉장히 궁금한데~

6개월 정도 놔둬야 된다고 하니~ 기다려 봅니다



항아리 두개를 보니 내가 담구지 않았지만~ 뿌듯하네요



매실청을 부모님 한테 얻어 먹어서 힘든지 몰랐는데

직접 담궈보니 쉬운게 없네요

 매실청을 담구기 위해 노력한 결과들이 보람되고 뿌듯 합니다


참고로

매실을 주문한 업체가 '지리산오색농장' 인데요

인터넷 검색을 하니 많이 나와서 주문 했는데

매실이 싱싱하고 너무 좋아서 저희도 추천드립니다 ^^ 

아이들이 있다보니 무농약이라는 말이 너무 맘에 드네요


http://farm5.co.k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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