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 코로나 때문에 더 힘든 시기이긴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경북동해안지질공원 중, 명소중의 명소 골굴사(골굴암)를 다녀왔습니다. 골굴사는 함월산의 불교 유적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절로써, 신라시대 6세기 경에 광유 선인 일행이 골굴사를 창건하면서 인도의 석굴 사원을 본떠 석굴사원 형태로 조성한 국내에서 가장 오랜 된 석굴사원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골굴사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골굴사로 들어가는 길, 양 옆으로 무술을 하고 있는 스님들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요. 스님들이 취하고 있는 동작은 불교금강영관이라 하여 예전부터 전수되어 온 수행법으로 마음의 평화와 참 나를 찾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