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부산어린이 창의교육관

30년 전 자주 다녔던 부산어린이대공원... 예전에는  경남의 유일한 놀이공원이자 동물원 이었는데 지금은... 동물원도 없어지고 놀이공원도 없어저서 옛 추억의 장소가 사라져 버렸지만 다행히도 아직 남아있는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

지금은 예전에 비해 많이 변했지만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놀 수 있는 행복한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은 어린이 전문 과학문화복합전시체험관으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재미나는 공간이라는 소식에 토요일 급하게 예약을 했는데 운이 좋은지 딱 4자리 남아 있어서 아이들이랑 다녀 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놀고 예약시간에 맞춰 부산어린이 창의교육관으로 향해봅니다.

 

꼬불꼬불 숲속길을 따라 걸어 보는데요. 계단도 많고 비탈길이라 올라가기가 힘이 듭니다. 괜히 놀이터에서 체력 방전을 하고 왔나봅니다.

 

20분을 걸어 도착한 부산 어린이 창의교육관, 30년만에 처음 온듯 한데 예전 모습 그대로인지 아닌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창의 교육관이 이리 다양하게 있었나... 장영실관, 전시관, 식물원, 새들의 집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담에 가보기로 하고 체험관으로 바로 향해 봅니다. 

 

예약시간에 맞춰 줄을 서니 우리 가족이 2등!! 오예~~~ 많이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입장해 봅니다. 

 

입구에서 직원분들이 체험관을 선택해주시는데... 다양한 체험관 중 동현이와 준혁이는 스포츠 체험관을 선택해 봅니다. 

광안대교 인데 사진으로 보니 더 멋지네요!!

1등으로 도착한 스포츠관!! 아직 입장전이라 대기... 다양한 스포츠 체험 중 무엇부터 체험할지 이야기를 하며 찜 해봅니다. 

 

드디어 입장~~~ 체험관이 그리 크지 않지만 재밌고 스팩타클한 체험시설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홀로 이런 곳도 있구나  감탄을 하며... 왜?? 진작 알지 못하고 이리 늦게 왔을까~~~ 지금이라도 와서 다행이겠죠.

 

동현이와 준혁이는 VR 체험 중... 동현이는 VR을 무려 5번이나 체험 했답니다. 무지무지 재밌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스포츠 체험관 중 유일하게 아빠 엄마도 체험할 수 있는 기구입니다. 

 

야구부스 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투수가 되어 타자를 삼진 잡는 체험인데요. 실제 야구게임을 방불케 할 정도 실감나고 재미있습니다. 

 

동현이도 야구 한 게임!!  동현이 보다는 준혁이가 더 투수에 소질이 있나봅니다. 준혁이가 더 스크라이크 비율이 높습니다. 

 

아~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티비를 통해 재밌게 본 스포츠인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그렇지만 게임만큼은 실전게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재미납니다. 저도 한판 하고 싶은데 어른은 사용 금지!!  아쉬워요.

 

피파게임을 보는 것 처럼 실감나는 축구게임입니다. 이렇거 집에 하나 있으면 운동도 되고 너무 좋을꺼 같아요. 

 

스포츠 체험을 마치고 전망대로 올라 왔는데요. 오~ 전망대가 생각보다 좋네요.

 

쉼터도 잘 꾸며저 있고 전망도 너무 좋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도 없어서 맘 편하게 전당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망원경인데 예전 망원경이라 많이 틀립니다. 10.1인치 화면을 통해 전망을 볼 수 있어서 편하게 멀리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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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바라본 초읍의 풍경입니다. 한번 쯤은 꼭 가보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우리 집 꼬맹이들과 함께 부산어린이 창의교육관을 다녀 왔는데요. 다음에는 다른 체험관을 즐기기 위해 다시 들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