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

즐거운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1박 2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2박 3일을 다녀오고 싶었지만 캠핑 시즌이다 보니 자리 잡기가 너무 힘들어서 1박 2일밖에 못 다녀왔습니다.

 

오늘 우리 가족이 간 캠핑장은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입니다.

 

삼락 오토캠핑장은 처음 다녀왔는데 즐겁게 잘 놀다 올 수 있었습니다.

 

삼락오토캠핑장의 분위기입니다. 삼락 오토캠핑장은  A, B, C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A, B 구역은 오토캠핑장 C 구역은 일반캠핑장이구요. 캠핑장 사이에는 넓은 잔디가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캠핑장입니다.

 

캠핑장이 워낙 넓다 보니 사이트도 크고 사이트 간격도 넓은 편이라서 캠핑을 하기에 딱 좋습니다.

 

캠핑장은 잔디공간을 주위로 ㅁ자로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데요. 길 따라 한 바퀴 걷다 보면 캠핑장 구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족이 머무는 B구역에서 A구역을 찍었는데 캠핑장이 워낙 넓다 보니 많은 분들이 안 온 거 같지만... 모든 자리가 만석입니다. 

 

캠핑장을 한 바퀴 쭈욱~ 둘러봤는데 다양한 텐트와 캠핑 장비들이 보이는데요. 캠핑장을 한 바퀴 돌 때마다 다음엔 나도 저 장비를 사야지 하는 욕심이 생겨 텐트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열심히 놀고 만 왔답니다. 

 

우리 가족이 1박 2일 동안 머물게 된 텐트도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텐트와 차까지 주차를 했는데도 자리가 많이 남아서 너무 좋습니다. 텐트를 하나 더 설치를 해도 될 거 같습니다. 

 

텐트 맞은편에는 넓은 잔디 광장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축구도 하고 배드민턴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취사장과 화장실, 목욕탕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취사장은 개수대가 많아서 좋고요. 따뜻한 물도 잘 나와서 좋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설치가 되어 있어서 냉동식품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샤워실은 화장실과 붙어 있는데 샤워실의 개수가 많이 없고 지저분해서 별로 사용하기는 싫었습니다. 쫌 더 깨끗하고 크면 더 좋은 캠핑장이 될 거 같은데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즐거운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