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 것만 같은 토요일 오후! 점심을 먹기 위해 명지동에 위치하고 있는 당구대 통철판 삼겹살 명지점을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에 삼겹살을 먹기위해서는 처음인 거 같은데...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 먹으러 왔답니다.
요즘에 핫 하다는 당구대 통 철판 삼겹살... 한번 가족들과 가봐야지~ 했는데... 회사 동료분들과 먼저 와 보게 되었네요.
당구대 통 철판 삼겹살 1인분의 금액은 300g 26,000원... 그람수로 하면 많이 안 비싼 거 같고, 금액만 보면 많이 비싼 거 같기도 하네요.
근데 당구대 통 철판이라고 했는데... 당구대는 안 보입니다. 그냥 통 철판 밖에 없네요. '사장님께 당구대는 없네요' 하고 했더니 두 개 정도 만들고 있다고... 만들어지면 밖에 설치하고 예약제로 돌린다고 하네요.
간판에는당구대 통 철판 삼겹살이라고 되 있는데... 빨리 당구대를 설치를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한 개의 불판 당 삼겹살 9인분씩 구워지기 시작합니다. 먹을 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9인분이 총 9조각이었네요.
고기 주위로는 콩나물과 버섯, 김치, 고구마 등도 같이 구워주는데요. 직원분이 다 구워주고 잘라주기까지 하니 편하긴 합니다.
저기 고기 두께 보이시죠!! 한 조각에 300g이라 고기도 뜨겁고 상태도 좋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는데요. 고기도 먹기 좋게 잘 익어가고 어서 꼽히길 바라며 기다려봅니다.
고기가 초벌이 되면 큼직큼직하게 잘라주시고 다시 2차 굽기에 들어갑니다.
고기가 타지 않고 먹음직스럽게 익을 때까지 고기를 적당히 뒤 짚어 주며 구워주시는데요.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고기가 다 익을 때쯤 불쇼가 시작되고 불쇼가 끝나면 고기를 드시면 됩니다. 근데 고기가 너무 큼직 막 해서 아이들은 한번 더 잘라줘야 먹을 수 있을 거 같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큰 조각은 선호하지 않다 보니 작은 조각들만 쓰윽~~~
고기가 클리어되면 밥을 비벼 드시면 되고요. 참고로 밥을 비벼 드실 분들은 고기를 조금 남겨 주셔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오늘의 볶음밥은 하트고요. 3인분인데 생각보다 밥이 많아서 너무 많이 먹고 왔답니다. 오늘은 당구대 통철판 삼겹살 명지점에 맛나게 점심을 먹고 왔는데요. 안경은 기름이 튀어서 엉망이고 몸에서는 삼겹살 냄새가 나서 집에 가서 고기 먹고 왔다고 자랑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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