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여행 중 만난 김치찌게 맛집 도장산 가든

9/21(토) 새벽에 태풍이 오나 싶을 정도로 비와 바람이 무섭게 내리는 새벽 아침... 가족들은 다 자는 시간 혼자 침대에 앉아 핸드폰을 끄적끄적 되다... 따뜻한 온천물에서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문경 STX리조트 당일 예약을 하고... 가족이 다 일어나자... 문경으로 1박 2일 여행을 추천 후... 급하게 짐을 싸고... 오전 12시 문경으로 출발... 가는 길에 비가 많이 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내려가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3시간을 열심히 달려 문경 STX리조트에 도착... 열심히 놀고... 다음날 아침밥을 먹기 위해 리조트 주위를 둘러보다가 찾게 된 도장산 가든으로 들어가 봅니다. 

 

아침이라 오픈 한 곳도 없고... 특히 리조트 주위로 맛집도 없어... 김치찌개 메뉴만 보고 들어가보았습니다.

 

아침 10시경이다 보니 조용... TV 앞쪽에 자리를 잡고... 머를 먹을지 고민하는데... 사장님이 계속 옆에 서 계시면서 버섯전골, 돼지주물럭 등을 계속 주문하라고 하는데... 그냥 김치찌개 3인분을 시켰더니만...4명인데 3인분 밖에 안 시키냐고 핀잔을 주시네요...그래서 눈치를 보며 하얀순두부 1인분 더 추가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음식을 기다려 보는데요. 가든이다 보니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김치찌게 1인분 9,000원하얀 순부두1인분도 9,000원입니다. 금액은 타 음식점에 비해 비싸지는 않습니다.

 

티브이를 보다 발견한 강동원 사인... 옆에 누군가의 사인도 있었는데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

 

10분을 기다려 나온 김치찌개... 버섯이 들어간 김치찌개라... 맛은 어떨까... 한 숟갈 해보는데요. 생각보다 김치찌개의 맛이  좋습니다. 쉰 김치로 찌개를 끓여서 국물이 더 맛난데... 꼬맹이들은 김치가 너무 쉬다고... 국물과 고기만으로 밥을 먹는데... 그래도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 고기도 큼직큼직 국내산 고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맛있다고 하네요.

   

하얀 순두부도 양념장에 찍고, 비벼서 먹으면 고소하니 맛납니다.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주문할 때는 그냥 나갈까 했는데 먹고 나니 숨은 맛집이 이런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담에 또 STS리조트로 찾게 된다면 들려야지 했던 도장산 가든이었습니다.

 

도장산 가든

 

맛

서비스

 

분위기

청결도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