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솔직후기

영주여행 - 한국 최초의 서원 소수서원과 영주 선비촌

동현이랑준혁이랑LoVe 2020. 12. 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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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서원!!

 

소수서원을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즐거운 주말!! 이번주는 어디로 여행을 가볼까??하고 고민을 하던 찰나~~~ 좋은 기회가 생겨 영주를 다녀왔는데요.

영주에서 1박2일동안 머물며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온 소수서원을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소수서원은 한국 최초의 서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주 오래 전 중종시절에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이 이곳 출신의 성리학자인 안향을 배향하기 위해 사당을 설립하였고, 이듬해에 유생 교육을 위해 백운동서원을 설립한 것이 소수서원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소수서원 이용안내

 

관람료

어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만 6세이하 무료)

 

소수서원으로 들어가는 길, 울창한 소나무들이 먼저 반겨주는데요. 예전 유생들이 공부를 하다 힘들때면 소나무 숲을 거닐며 잠시 쉬어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아이들과 함께 소수서원으로 향해봅니다. 

 

소수서원 정문

소수서원은 이황군수가 서원을 알리기 위해 조정에 백운동서원에 대한 사액과 국가지원을 요청하면서 왕으로 부터 소수서원을 사액 받았고, 아울러 국가 지원을 받으면서 공인된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기 시작하였으며 다른 서원들의 설립과 운영에 커다란 영향을 준 서원입니다.

 

경렴정: 유생들이 공부 하던 곳

소수서원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고풍스러운 정자의 이름은 경렴정으로 원생들이 시를 짓고 학문을 토론하던 장소 였다고 하는데요. 경렴정 오른쪽편으로 계곡이 흐르고 앞으로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어서 유생들이 잠시 쉬어가며 공부를 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서원에는 문성공묘, 명륜당, 서장각, 경렴정, 진사청 등 많은 건물들이 있으며, 국보 제111호인 회헌여정, 보물 제485호인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 보물 제 717호인 주세붕 영정 등 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매년 봄과 가을에는 향사를 지내고 있다고 하고, 서장각에는 141종 563책의 장서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서원의 배치는 강학의 중심인 명륜당이 동향으로, 배향의 중심 공간인 사당이 남향으로, 다른 전각들은 자유롭게 배치된 특이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서장각에는 퇴계 이황과 주세붕 등이 기술한 문집과 책자 등도 보실 수 있습니다. 

 

국보 및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회헌영정, 주세붕 영정,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 등 다양한 보물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영대는 해시계로 알려져 있는데, 태양이 움직이면서 생기는 수직 물체의 그림자 길이와 위치의 변화를 이용하여 시간을 쟀다고 하는데... 기술력이 대단합니다.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지나 영주 선비촌으로 향해봅니다. 이다리를 건너면 선비촌으로 들어 갈 수 있는데요. 

따로 입장권은 필요없고 소수서원 입장료로 선비촌, 박물관, 소수서원까지 다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영주 선비촌은 선현들의 학문 탐구 장소 및 전통 생활공간을 재현한 곳인데요. 드라마도 찍을 만큼 유명해 영주를 여행 가신다면 꼭 들려야 되는 여행지 중의 한 곳입니다. 

 

선비촌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운영을 하지 않구요. 한옥 숙박체험도 할 수 있다는데 역시나 지금은 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선비촌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선비촌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본문 바로가기

www.sunbichon.net

선비촌에는 다양한 가옥들이 복원되어 있는데요. 각 고택마다의 다양한 모습을 보실 수 있어서 우리나라 한옥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ㄷ자 모형의 김상진 가옥, ㅁ자 모형의 해우당 고택 등 옛 선비의 청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유물들 또한 보실 수 있어 그 당시의 선비들의 생활상을 조금 이나마 엿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많이 본 듯한 마당인데요. 집 구조가 어마어마 한게 예전에 꽤나 힘을 쓴 집안 같은데~ 저도 돌담위에서 "동현아~~" 이름을 부르며 아이들과 함께 양반놀이도 해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다녀 왔는데요. 가기전에는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안 갔으면 후회할뻔 했습니다. 영주로 여행을 가신다면 꼭 들려 보시 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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