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솔직후기

영주여행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동현이랑준혁이랑LoVe 2020. 12. 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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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코로나는 언제 끝이 날까요!!

 

영주여행을 마지막으로 여행을 못 가고 있다보니

 

몸이 근질근질~~~

 

주말마다 방콕하는 것도 너무 힘이 듭니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야

 

울 집 꼬맹이들과 여행을 다닐터인데

 

제발~~~이제는~~~ 끝나라~~~ 코로나!!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에 위치하고 있는 부석사는 유네스크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중요한 사찰로 676년(신라 문무왕 시절) 의상대사가 건립해 지금까지 잘 보존되고 있는 아름다운 절로 정평이 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들려 보았습니다. 

 

부석사로 올라가는 길... 길 양옆으로 사과를 많이 팔고 있는데... 사과 금액이 시내 상점과 2배 차이가 납니다. 

헐!!

맛도 모양도 똑 같은데~ 금액차이가~ 시내에서 괜히 사과를 샀구나, 후회를 하며 부석사로 오릅니다.

 

부석사의 입장료는 어른 2,000원 / 중고등학생 1,500원 / 초등학생 1,000원 인지라... 우리 가족은 5,500원을 내고 표를 구입 해봅니다. 참고로 주차료도 따로 받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오지만... 옷을 따뜻하게 입어서 그런지... 많이 걸어서 그런지 더운 날씨인데요. 입구에서 절까지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서 한참 올라가 봅니다. 

 

울 집 꼬맹이들은 여행을 다니며 하도 많이 걷다보니 이 정도 경사길은 무난 합니다. 신난 발걸음 으로 열심히 올라가면서 사진도 찍고 장난도 치고 이야기도 하면서 성큼성큼 올라갑니다.

 

약 10~15분 정도를 걸어서 도착한 부석사입니다. 산 중턱에 있다보니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데요. 깨끗한 하늘까지 쫘~악~~~ 펼쳐지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부석사에서 제일 유명한 무량수전을 보기위해 걸어 가는 길, 절과 절 사이를 이어주는 길들이 너무나 예쁩니다. 아담한 돌담 길 사이로 부석사의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지는데... "이 맛에 부석사를 찾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네요. 

   

왠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거 같은 돌담 길 입니다. 저녁에 조명이 켜지면 더 예쁠 뜻 하네요.

 

돌담 길 사이로 보이는 부석사의 가을 풍경입니다. 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나무들과 예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사찰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운데요. 2018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이름으로 1천 년 넘게 우리나라 불교문화를 계승하고 지킨 종합승원 7곳 중의 한곳으로 한국의 13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가 깊고 아름다운 절입니다. 

 

또한 부석사에는 고려시대의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비롯하여 다양한 조선시대의 건물들이 남아 있고, 무량수전앞석동, 소조불좌상, 3층석탑, 고려판각 등 다양한 문화재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을의 풍경을 마음 껏 만끽하며 무량수전으로 아이들과 함께 향해 봅니다. 

 

부석사 무량수전

고려시대의 목조건물인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은 대한민국의 국보 제18호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이며, 극락정토를 상징하는 아미타여래불상을 모시고 있습니다. 규모는 앞면 5칸, 옆면 3칸으로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어 목조건물의 미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무량수전에서 내려 가는 길, 부석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 펼쳐 집니다. 길 양옆으로는 알록달록한 나무들과 꽃들이 만발해 있고, 기와지붕을 얻은 아담한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봉황산의 멋진 풍경까지 볼 수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길입니다.

 

영주여행 하면 빠트릴수 없는 영주 부석사를 구경하고 내려 오는 길, 준혁이와 먼저 내려와 엄마와 형을 기다리면서 혼자 돌 탑쌓기를 하는데요. 하나라도 더 쌓기 위해 노력하는 준혁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여러분들도 영주여행을 가신다면 부석사 꼭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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