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솔직후기

영주여행 무섬외나무다리와 무섬마을 여행기

동현이랑준혁이랑LoVe 2020. 11. 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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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코로나가 다시 시작되는가 봅니다. 이제 끝나나 싶었는데 언제쯤 끝날 런지 걱정이네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야 맘 편하게 여행을 다닐 테인데...

 

이제 끝 나라 코로나!!

 

10월 중순 아이들과 함께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온 선비의 고장 영주입니다. 영주는 처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즐거운 여행지로 한번쯤은 여행을 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오늘은 우리 가족이 첫 번째로 들린 무섬외나무다리 여행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부산에서 3시간을 달려 도착한 무섬외나무다리, 외나무다리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중요한 다리로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무섬마을의 유일한 통로라고 하는데요. 1979년 교량이 생기기 전까지 마을 사람들이 수없이 드나들었던 다리라고 합니다. 

 

우리 집 꼬맹이들도 외나무다리를 건너보는데 생각보다 다리 폭이 좁아서 조심조심 발걸음을 떼보는데요. 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있지만 아이들이 걷기에는 살짝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거기다 반대편에서 사람이 건너오면 옆으로 비켜줘야 되서 다리폭을 조금 더 넓히던지 아님 가는거 오는거 두개를 만들어 주면 좋을꺼 같은 개인적인 소망을 가지며 긴 다리를 건너 봅니다. 

 

외나무 다리 사이로 흘러 내리는 내성천의 물은 너무나 깨끗한데요. 물도 깊지 않아서 여름에는 물놀이 장소로도 좋을 꺼 같습니다. 

 

많은 관광객분들이 조심조심!! 천천히 다리를 건너는데요... 길을 건너다 앞 사람이 사진을 찍으면 멈추고, 앞에 사람이 오면 멈추고, 길이는 150m 정도 인데... 다리 건너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됩니다. 

 

다리를 건너가기는 힘들지만 주위의 풍경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다리와 내성천, 단풍이 들어가는 산과 나무 들의 삼박자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데요. 이런 맛에 이 곳을 찾지 않나 싶습니다.

 

다리를 건너고 무섬마을로 가보는데요. 마을은 예전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정겨운 동내로 전통가옥과 사대부 가옥 등을 보실 수 있고,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만죽재는 무섬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이라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무섬마을을 걸어 다니며 사진을 열심히 찍어 보는데요. 날씨까지 좋아서 그런지 사진도 잘 찍힙니다.

 

어디를 여행가든 항상 기분 업인 우리 집 꼬맹이들!! 오늘도 기분이 너무나 좋습니다. 표정도 좋고, 포즈도 좋고 연예인을 시켜야 될거 같은데요.

 

담을 뛰어넘는 포즈도 무난히 통과!! 역시 머든지 많이 체험해야 되나 봅니다. 여행을 다니며 사진을 찍다보니 포즈가 저절로 나옵니다.

 

오늘의 Best 포즈!! 유동현!! 

 

차를 타고 무섬마을로 들어오는 유일한 다리인데... 폭이 좁아서 큰 버스는 못 들어 올거 같고... 차 두대가 지나가기에는 폭이 좁은 편이라 오실때 양보를 하면서 천천히 들어 오셔야 된다는거~~~잊지 마시구요.

멋진 풍경을 보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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