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일정을 미루고 미뤄 2달만에 울산을 다녀 왔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끝이나야 아이들과 함께 마음 편히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갈 터인데... 언제 끝이 날지~ 걱정이네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들린 울산여행으로, 오늘의 첫번째 여행지는 신라의 충신 박제상을 엿볼 수 있는 박제상 유적지와 치산서원입니다.
다리를 건너 치산서원 부터 들려 보는데요. 치산서원은 신라충신 박제상과 그의 부인 및 두 딸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사당의 터로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치사서원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서원은 원래 공부를 하기위해 지어지는 곳이지만, 치산서원은 특이하게도 신라의 충신 박제상과 그 일가족을 제향하고 있는 특이한 서원중의 한 곳 이기도 합니다.
치산서원을 둘러보고 박제상 기념관으로 향해봅니다. 기념관은 박제상전시관과 울주문화관 두 개의 전시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박제상전시관은 박제상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며, 울주문화관은 울주군의 연혁과 문화재, 관광명소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기념관으로 들어 가기 전, 코로나 시대를 맞아 마스크 착용 필수!! 출입자 명부 기입 필수!! 손을 소독 후 들어가 봅니다.
준혁이는 기념관 입구에 있는 전자지도에서 길을 따라 여행을 다녀보는데요. 혼자서 이리로 저리로 즐거운 지도 여행을 합니다.
첫번째 전시관, 울주문학관을 들려 봅니다. 문학관은 울주의 연혁, 관광명소 등을 보실 수 있는데요. 전시관은 작지만 울주의 문화를 둘러 볼 수 있는 작고 강한 전시관입니다.
오래 전, 울주 주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공간인데요. 시장에서 물건 흥정도 하고, 마을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울주에 대해 아름아름 배워나가봅니다.
울주군의 유적지 및 여행명소들을 간략하게 소개를 해주고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들려 보며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장소들이라 여러분들도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씩 들려보셔도 좋을 꺼 같습니다.
두번째 전시관, 박제상전시관으로 향해봅니다. 전시관은 박제상 및 그의 일가족의 이야기들을 영상과 조형물들을 통해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자료들이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아이들도 흥미있게 끝까지 재밌는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떠난 울산여행 중 들린 박제상 유적지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힐링여행지를 찾으신다면 박제상 유적지를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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