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토)~6/14(일) 경주 힐튼 호텔로 아들과 단 둘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마눌님이 6월 수술 예정이라 수술을 하게 되면 휴가를 못 갈 거 같아 급 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올라고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 토요일 준혁이가 장염으로 입원을 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도 동현이와 둘이서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현이와 둘이서 찾아 온 경주 힐튼호텔... 여기OO에서 "유레카 수영장 패키지"를 구매하고 왔는데요.
총금액은 231,000원
[디럭스 트윈(세미싱글 2) 방 + 조식 2인 + 유레카 수영장 2인]
온돌을 예약했으면 했지만 3일 전에 예약을 하다 보니 디럭스 트윈방 밖에 없었네요.
경주 힐튼 유레카 수영장이 1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1:10분경에 도착을 했는데요... 근데 벌써부터 손님들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대기번호 35번... 수영장은 언제 가나~ 고민을 하던 찰나... 직원분이 다른 손님에게 하는 말을 듣고 귀가 번쩍... 프런트에 얼른 가서 수영장부터 이용한다고 하니 수영장 입장권을 먼저 주시고... 수영장 이용이 끝나면 다시 대기번호 받아서 체크인하라고 하셔서 열심히 수영장에서 놀고 다시 대기번호를 받고 기다려 봅니다.
기다리는 동안 로비를 열심히 둘러보는데요... 외관은 오래된 느낌이지만... 내부는 깨끗하고 좋습니다.
동현이는 어디로 여행 오든 기분 업... 오늘은 준혁이까지 없다보니 더 기분 좋은지 업업!! "아빠랑 둘이 여행 잘 왔다"라고 하는 거 보니... 앞으로 가끔씩이라도 둘만의 데이트를 즐겨야 될 거 같습니다.
드디어 체크인, 우리가 배정 받은 방은 523호... 아들과 둘이 왔다고 하니 경주월드 뷰로 무료 업그레이드!! 감사 감사!!
동현이는 523호를 찾아 열심히 뛰어 갑니다.
디럭스 트윈... 연인이 오기에 딱 좋은 사이즈... 우리 네 가족이 자기에는 조금 불편해 보이는데요... 역시나 나중에 사진으로 보시겠지만... 아이들과 같이 자기에는 침대가 작습니다. 다음에는 무조건 온돌 룸으로!!
침대가....... 아이들이 몸부림이 심하다 보니 둘이 자기에는 작습니다.
기본 티 테이블이 갖춰져 있고요.
책상과 의자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5성급 호텔이라 그런지... 칫솔, 물 등 모두 금액이 어마무시합니다. 되도록이면 호텔 물품은 패스~~~
콜라 캔 하나에 4,000원... 비쌉니다.
순간!! 티브이에 왜 내 이름이... 철자가 틀리긴 하지만... 우리 가족을 반겨 주니 기분이 좋네요...
리모컨 및 TV 설명서도 갖춰져 있고요.
화장실에는 바디워시, 샴푸 등 칫솔, 치약을 제외한 용품들이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와이파이는 (이름) 성, 룸 번호,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빵빵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체크인할 때 선물로 받은 종이 가방 안에는 마스크 두장과 스프레이형 소독약이 들어 있었는데... 다음날 깨끗한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었서 좋았습니다.
우리방에서 본 야경입니다. 직원분이 감사하게도 경주월드 뷰로 방을 업그레이드해주셔서 멋진 야경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보문호부터 경주월드, 경주타워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눈을 힐링할 수 있었답니다.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사진으로 보니 더 예쁜데요... 다음에는 산책로를 따라 데이트를 즐겨야 될 거 같습니다.
경주월드는 밤이 되자 화려하게 변신을 하는데요. 낮 보다 밤이 더 아름답습니다.
동현이는 오늘 열심히 유레카에서 열심히 수영을 하고... 밤에는 열심히 패드를 하며 즐겁게 놀아 주십니다.
동현이와 침대에서 자다 떨어지는 바람에 얼른 이불을 바닥에 깔고 잠을 청해보는데요. 진작 바닥에서 잘 걸 그랬나 봅니다. 너무 편하게 자는 모습에 저도 걱정 없이 잘 수 있었답니다. 온돌 강력 추천 드립니다.
경주 힐튼호텔
방
서비스
부대시설
접근성
금액
아이들과 여름 휴가지로 너무 좋은 곳입니다
유레카(수영장)는 아이들이 놀기에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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