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오후 나들이 거제 씨월드

일요일 오후 2시경... 잠시 나들이를 다녀오자고 해서 출발한 거제도 나들이... 목적지는 거제 식물원 정글돔만 구경하고 오려고 했으나 구경 대비 도로비가 아까워 2차 나들이 장소로 씨월드를 들려봅니다.

 

정글돔에서 씨월드를 향해 달려가는 동안 태풍이 오는지 비바람이 세게 몰아 치더니... 터널을 지나자 언제 비가 왔냐는 듯 맑아집니다.

 

4시!! 마지막 타임 돌고래쇼를 구경하기 위해 기다려보는데... 돌고래쇼를 재밌게 보라는 듯이 날씨가 너무 맑아져 기분이 저절로 좋아집니다. 

 

공연이 시작 되는데요... 돌고래들을 먼저 소개하고 돌고래 체험시간을 가지는데요... 열심히 손 흔드는 친구 2명을 뽑아 돌고래 체험을 시켜 준다는 말에... 동현이는 벌떡 일어나서 손도 흔들고 엉덩이도 흔들며 열심히 춤을 춰... 당당히 2명 중에 1명으로 뽑힙니다. 

 

동현이는 돌고래와 함께 춤도 추고 먹이도 주고 만져도 보면서 돌고래 체험을 하는데요. 돈 주고 못할 값진 체험을 재밌게 잘하고 왔습니다.

 

체험이 끝나고 돌고래 쇼가 시작됩니다. 매년 쇼를 볼때마다 생각이 드는데... 돌고래들을 어떻게 훈련시키면 저렇게 잘할까?? 보면 볼수록 신기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돌고래쇼 잘 구경했고요. 담에는 돌고래를 직접 만지고 탈 수도 있는 체험을 시켜 줘야 될 거 같습니다.

 

돌고래쇼 구경을 마치고 아이들이 3층에도 가보자고 해서 올라 가보는데요. 3층에는 재미나는 추억관이 있습니다. 

 

추억관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있고, 유아들이 놀 수 있는 볼풀장도 있는데요.

 

울 집 꼬맹이들은 예쁜 사진을 찍어가며 추억 샷을 남겨주십니다.

 

동현이는 사진 찍는걸 안 좋아해서 패스~ 준혁이는 포토존을 모두 다 이용하면 사진을 찍어 주십니다.

 

각 부스에 맞추어 포즈도 잡아주시고... 커서 모델을 하려나... 잘 찍어 주십니다.

 

여기는 옛날 디스코텍!! 열심히 음악에 맞춰 춤을 춰 주십니다.

 

준혁이는 나쁜 짓을 했는지... 감옥에도 들어가 있고~~~

 

자기가 경찰이 되어 도둑도 잡아 주시면서 추억관을 즐겨주십니다.  

 

 

아이들과 함께 거제 씨월드에서 즐거운 나들이를 하고 집으로 잘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