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솔직후기

마지막 여름휴가는 작천정 계곡에서

동현이랑준혁이랑LoVe 2021. 9. 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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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8.16(월) 작천정 계곡에서 휴가를 보내다

 

휴가 마지막날... 그냥 집에서 보내기에는 섭섭해 부산에서 1시간 거리인 울주군 작천정 계곡으로 오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작천정 계곡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도착하니 더 많습니다. 여기저기 텐트가 쳐져 있고 많은 분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계신데요. 우리 가족도 얼른 텐트를 치고 물고기 잡기에 돌입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물고기가 보이 질 않습니다. 작년에 왔을때는 손가락 만한 물고기들도 많았는데... 오늘은 물고기 구경하기도 힘듭니다.  

 

울 집 동현이와 준혁이도 물고기를 찾아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는데... 잘 안 보이나 봅니다.

 

물고기를 한참 동안 찾아 헤매다 드디어 발견을 했는데... 물고기들이 작고 너무 빨라서 잡기가 힘듭니다. 

 

울 집 꼬맹이들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열심히 잡으러 댕기지만... 아쉽게도 한 마리도 잡지를 못 했네요. 다음에 사람이 많이 없을 때 와서 물고기 사냥하기로 하고 물 고지 잡기는 포기!!

 

지금부터는 신나는 계곡 물놀이를 하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격하게 놀 줄 알았으면 수영복을 챙겨 왔을텐데... 너무 신나게 놀아... 옷은 쓰레기통으로~~~

 

계곡을 집 안방처럼 생각하는지~ 뒹굴고, 눕고, 미끄럼 타고~~~ 계곡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다 하며 놀아 주십니다.

 

준혁이는 계곡 마사지실을 찾아... 누워서 마사지도 받아 주시고...

 

뒹굴어도 주시고...

 

미끄럼도 타주시고...

 

너무 신이 났습니다. 계곡에서 이렇게 재밌게 놀 수 있을까... 

 

물만 있으면 어디서든 행복한 우리 집 꼬맹이들입니다. 

 

계곡에서 잠시 놀다가 갈려고 했는데... 물고기도 잡고... 컵라면도 먹고... 물놀이도 하면서... 6시나 되어서 집으로 출발을 할 수 있었네요... 담에도 작천정 계곡으로 나들이를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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