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1년 만에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회사를 옮긴 후 토요일에도 일을 하다 보니 여행을 갈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에 연차를 내고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사실 2박 3일은 되어야 제대로 힐링이 되지만, 업무가 밀릴 걸 생각하니 아쉽게도 짧게 후다닥 다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1박 2일 여행의 목적지는 원래 문경 STX 리조트였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돌아오는 길이 힘이 들 거 같아 부산에서 가까운 경주로 변경하고 마우나오션리조트로 다녀왔습니다. 마우나오션리조트 홈페이지에서 방, 온천 바데풀, 눈썰매장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택했는데, 주중이라 그런지 가격도 착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부산에서 가깝다 보니 휴계소에서 밥을 먹고 왔는데도 시간이 남아, 1층 피규어 전시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