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의일상생활

1년 6개월만에 찾은 장유 롯데워터파크

동현이랑준혁이랑LoVe 2020. 11. 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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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년 6개월 만에 롯데워터파크를 찾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생각도 못했는데 거리두기가 1단계로 떨어지고, 롯데워터파크도 올해 마지막 개장을 한다는 소식에 지금 아니면 못 갈 거 같아 급하게 다녀왔습니다.

 

워터파크에서 제대로 놀아보기 위해 오픈 시간(10시)에 맞춰 도착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주차장이 썰렁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도 사람이 없어서 우리 가족이 1등으로 들어갔는데 실내안도 조용, 아직은 수영장은 오면 안 되나 생각을 하면서 키와 마스크를 받아 들고 수영장으로 향해봅니다. 

 

허걱!! 역시나 실내도 조용~ 오~~!! 집에 갈때까지 이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썬배드를 빌리고 짐을 풀어봅니다.

 

롯데워터파크 금액은 국민 카드로 결제해서 어른 한 명은 17,000원 동반 3인은 18,000원으로 총 71,000원 결제를 했는데요. 매번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놀지를 못했는데 이번에는 후회 없이 놀 수 있었습니다. 

 

아침 10시 20분경 워터파크의 모습입니다. 사람 한명 없는데요. 이런 풍경을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드 넓은 수영장을 우리 가족만 사용하는 거 같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물도 더 깨끗한거 같고~ 수영장도 더 깨끗한거 같습니다.

 

여기는 피곤한 몸을 쉬어 갈 수 있는 스파시설이구요. 역시나 여기도 10시경은 사람이 없습니다.

 

여기도 우리 가족외에는 없는데, 너무 춥네요. 사람이 많아야 훈기가 돌아서 따뜻할 텐데~ 우리 가족이 너무 일찍 왔나 봅니다. 

 

썰렁한 복도, 코로나만 아니면 북적북적 거리는데 조용~~~  울 집 꼬맹이들은 이리로~ 저리로~ 돌아다니며 모든 풀장을 우리 집처럼 즐깁니다.

 

다행히 사람은 없어도 먹거리는 판매를 하고 있어서 밥 걱정은 안해도 되고, 기다리지 않아서 더 좋습니다.   

 

우리 집 꼬맹이들이 많이 크긴 했나봅니다. 이제 둘이서 파도풀을 즐기며 열심히 수영을 하는데요. 작년까지만 해도 손을 잡아 주고 했는데 둘이서 노는 모습을 보니 대견합니다.

 

 

간식으로 사먹은 칠면조와 오뎅, 떡볶이, 츄러스 인데요. 허걱~ 칠면조 다리 하나가 9000원대~ 간식만 사 먹었는데 충전 금액이 후욱~ 하고 날아갑니다. 비싸요~ 비싸!!

 

울집 꼬맹이들은 오랜만에 물놀이로 배가 고팠는지 간식을 맛있게 다 먹어 버립니다. 먹는 모습도 귀여워요!! 부모님들은 이런 맛으로 열심히 돈을 버는 거겠죠 ^^

 

푸짐하게 차려진 간식 한상으로 네 명이 둘러앉아 맛나게 배를 채우는데요. 다음에는 한 명당 하나씩 먹거리를 주문해야 될 거 같네요. 둘이서 다 먹어 버려서 깜놀 했답니다.

 

여기는 2층 푸드식당인데요. 돈가스, 라면 등 을 판매하고 있는데, 역시나 썰렁~ 한번 시키면 20분~30분씩은 기본이었는데 오늘은 5분 만에 나와버립니다. 완전 좋아요~~~!!

 

울집 꼬맹이들은 기다리는 동안에도 수영장에서 눈을 못 뗍니다. 빨리 먹고 놀러 가고 싶어서~ 먹는 것에만 집중을 하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는 거 같네요. 

 

다음에도 이래 조용하면 좋겠는데~ 계속 이러면 워터파크가 없어 지겠죠 ㅋ

 

1년 6개월 만에 들린 장유 롯데워터파크에서 후회 없이 놀다 왔는데요. 오전 10시에 들어가서 오후 4시 20분까지 밥 먹는 시간 외에는 물속에서 나온 적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놀았답니다. 다음에는 빨리 코로나가 끝이 나서 맘 편하게 물놀이를 하면 좋겠네요. 코로나야~ 이제 끝 쫌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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