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솔직후기

[상수의일상생활]합천 오산 외할머니집에서 밤 따기 체험 하고 왔어요

동현이랑준혁이랑LoVe 2015. 9. 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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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 오산 외할머니집 다녀오다

벌초를 하러 시골에 댕겨 왔습니다

벌초 기간이라  평상시보다 1시간 정도 더 많이 걸리더라구요

매년 아버지와 저만 댕겨 왔는데~ 이번에는

아들을 데리고 댕겨 왔습니다

시골 체험을 시켜주고 싶어서~

소도 보여주고 밤/대추/감 도 따보고~

도시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것들을~

보여주고 체험 시켜주고~

잘 데리고 다녀 온거 같아요!!

아들 데리고 다닌 다고 고생은 쫌 했지만~

아들이 좋아 하는거 보면 뿌듯한게~ 좋아요 ^^

 

아들이 밤을 따면서 얼마나 재밌어 하던지~

혼자서 밤 줍고, 밤 담고~ 노래 부르고~^^

매년 밤을 따러 가야 될거 같아요~

 

외할머니께서 심어 놓은 밤 나무 밭으로 고고씽~

 

밤나무를 보고 깜짝 놀랬네요

너무 싱싱하고 많은 밤들이 있어서~

이걸 언제 따다나~

 

그래도 밤 줍기 시작하니~ 재미가 쏠솔~

주울수록 밤이 포대자루에 차니 잼나더라구요

나무에 밤이 대롱대롱 나무로 살짝만 쳐도

밤들이 우수수 떨어 진답니다

 

 

밤이 반질 반질 한게~ 크고~ 알차더라구요

아들은 큰 집게를 들고 직접 밤을 줍는다고~

자기가 따 땃다고~ ^^

아들이 여기도 밤이 많다고 빨리 주우라고 ㅋ

밤이 너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줍는다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세명이서 밤을 따기는 역부족~

밤은 많은데 많이 따지는 못했습니다~ ^^;;

밤이 아직 너무 많은데 따지를 못해서 얼마나 아쉽던디~

시간만 더 있다면 다 따고 왔을텐데~

아들도 하나씩 주워 담고~ 혹시나 밤 송이 맞을까 노심초사 ㅋ

 

 

30분 만에 포대자루 가득 채우고~ 밤 따기 체험 끝!!

시간만 더 있어다면 더 많이 다고 왔을껀데~

너무 아쉽더라구요~

내년에는 온 가족들 총 동원 해서 같이 가야 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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