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솔직후기

밀양 돼지국밥 동부식육식당

동현이랑준혁이랑LoVe 2022. 11. 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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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요일 아침... 아이들과 밀양 사명대사 유적지를 가기 전,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동부식육식당... 일찍 안 가면 먹기 힘들다는 말에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동부식육식당

동부식육식당은 백종원이 왔다가 맛에 반해 TV에 출연하자고 할 만 큼 맛이 있다고 하는데... 맛난 돼지국밥을 먹는다는 기쁨에 돼지국밥을 시키고 기다려 봅니다.

 

동부식육식당

돼지국밥의 금액은 8,000원!! 국밥 6그릇과 돼지수육 소자하나를 주문했는데... 손님이 많아서 그런가 국밥이 많이 늦게 나옵니다. 성격 급하면 돼지국밥을 못 먹을 듯.. 여러분이 가신다면 주문하고 느긋이 기다리시면 됩니다.

 

동부식육식당

테이블에는 미리 기본 반찬이 세팅이 되어 있고, 수육을 시켰더니 쌈이랑 무말랭이 무침이 추가됩니다. 

 

동부식육식당

10~15분여를 기다려 국밥이 나왔는데... 보기에는 그닥~~~ 국 색깔이 하얀 게 제대로 우려낸 게 맞나 싶고... 국물도 싱겁고... 들은 거보다 영~~~~~~ 원래가 맑은 국물 돼지국밥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별로... 다진 양념과 멸치 액젓으로 간을 맞추고서야 먹을 수 있었답니다. 작은 처형도 오늘은 국물 맛이 달라졌다며 이상하다고 할 정도로 그저 그랬습니다.

 

동부식육식당

돼지수육 입니다. 고기는 얇고 맛있긴 한데... 너무 맛없게 나오네요... 보는 것도 맛인데... 쫌 정리해서 나오면 더 맛있을 듯합니다.

 

동부식육식당

야채랑 한쌈 해보는데... 고기보다 야채가 더 맛있는 듯!! 달달하니 고기 맛을 더 업 해줍니다. 근데 야채랑 국수는 주방에서 직접 받아와야 되는데~ 더 달라고 하기가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국수 달랬더니 국수는 계속 리필 안된다며 사장님이 인상을 찌푸리며 얘기 하고... 야채를 더 달라고 했더니 계속 오시면 안된다고... 국수나 야채나 한번 리필 해달라고 했는데,,, 우 리가족이 다 먹는거 같이 애기 하시는 거 같아 기분이 별로... 거울에 떡하니 주방에서 받아가라고 적지를 마시지... 하여튼 고기는 유들 유들 맛이 있었습니다. 

 

동부식육식당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사람들로 만석입니다. 국밥이 백종원이 반할 만큼 맛나긴 한가 봅니다. 모든 음식이 호불호가 있겠지만 맑은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리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근데 부산 국밥의 맛에 빠져 있다면 동부 식육식당은 큰 매력이 없을 듯합니다.

 

동부식육식당

 

(부산국밥이 좋아요)

서비스

(사장님의 얼굴이 보이네요)

인테리어

(엣날식당입니다)

청결도

(더럽지는 않습니다)

접근성

(찾기는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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