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솔직후기

경주 떡갈비 맛집 고색창연

동현이랑준혁이랑LoVe 2021. 4. 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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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봄바람에 벚꽃이 살랑살랑 날리는 매력에 푹 빠져... 나도 모르게 경주 1박 2일 급 여행을 계획하고 가족들과 함께 경주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계획 없이 떠난 여행이었지만 생각보다 잘 먹고 잘 놀다가 왔습니다.

 

경주 2일째 불국사를 들린 후 점심을 먹기 위해 경주보문단지로 이동 중, 식당 주차장 앞에 사람들이 많이 서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무슨 집 인가?? 하고 봤더니... 큰 현수막에 떡갈비 정식 8,000원... 사람 많은 곳이 맛집이다는 진리로 얼른 유턴을 해 식당으로 들어가 봅니다.

 

식당은 테이블과 좌식으로 구분되어 있구요. 우리 가족은 준혁이가 자고 있는 관계로 구석자리에 자리를 잡고 돼지떡갈비정식 4인분을 주문해 봅니다.

 

식당은 손님들로 북적북적!! 직원분들이 정신없이 음식을 나르고 계신데요. 아름다운 벚꽃이 날리는 따뜻한 봄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평상시 보다 더 많은가 봅니다. 직원분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주문을 하고 5분 정도가 지나자 밑 반찬들이 세팅되는데요. 반찬들은 집에서 먹는 것처럼 깔끔하니 잘 나오네요. 그중에서도 특히 된장국을 추천드리고 싶고요. 떡갈비보다 된장국에 밥 비벼 먹었던 게 더 맛났습니다.

 

떡갈비는 두덩이가 나오고요. 사이즈가 아이들이 먹기에 딱!! 밥 한 공기는 거뜬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맛 또한 질기지 않고 비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하지만 전남 보성에서 즐겨 먹었던 떡갈비보다는 맛이 조금 덜 하네요. 음~ 갠 적으로 조금만 더 부드러우면 좋았을 듯.....

 

동현이와 준혁이는 식당에서 키우고 있는 토끼와 염소들에게 밥 준다고 눈을 떼지 못합니다. 동물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동물만 보이면 밥을 주네요.

 

동현이와 준혁이가 동물들에게 밥을 주는 동안 따뜻한 햇빛이 비추는 벚꽃나무 밑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조용히 힐링 시간을 가져 보는데요. 가만히 앉아서 쉬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고색창연

 

(갠적으로 된장국이 더 맛남)

서비스

(불러도 대답이 없어요)

인테리어

(깔끔해요)

 청결도

(식당 내부는 깨끗)

접근성

(찾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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